양평지역 전문 시공업체, 핵디자인 전제원 실장

 

 

양평지역 전문 시공업체

핵디자인 전제원 실장

적게·느리게·재미있게·소통하며 행복하게 짓는다

건축주에게 좋은 집 선물하는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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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말이다. 집 짓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어려서 경험한 가족이 함께 한 건축의 즐거움을 좋아서 20세 약관의 나이 때부터 20년 동안 집짓기를 하고 있다는 전제원실장(핵 디자인)은 집 이야기, 건축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도무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취재_김창규 기자


 

 

건축주의 니즈와 주택 퀄리티에 집중
적게 느리게 제대로 짓는다


전 실장의 건축은 ‘적게’ 그리고 ‘느리게’가 기본 철학이다. 철저하게 건축주의 니즈와 주택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건축주가 느끼는 공간감은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 기초부터 골조 그리고 완공에 이르는 과정 중에 주택의 대한 공간감이 수시로 바뀌면서 처음 생각했던 공간 개념을 바꾸게 됩니다.” 그래서 전 실장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제가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건축주의 변경으로 인한 수많은 선택지를 설명 드리고 결정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주 후에 남을 후회와 아쉬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기다려 드리는 것입니다.”


전 실장은 건축주가 선호하는 집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공사는 집을 짓지만 건축주는 삶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확인하고 경계하는 것이 시공사가 원하는 집을 지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공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다. 자연스럽게 ‘느린 집짓기’가 된다. 특히 설계를 할 때에는 더더욱 그렇다. 건축주뿐만 아니라 공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또 점검한다. 이런 과정이 끝나고 착공을 해도 ‘느린 집짓기’는 기본 중에 기본이 된다. 전 실장과 함께 집을 짓게 되는 건축주 분들은 ‘점검과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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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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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설계 드로잉

 

 

 

15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팀
최고의 주택품질을 위해 뭉쳐


전 실장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팀들은 이미 15년을 함께해 오고 있다. 오직 주택품질을 위한다는 철학으로 선별되고 또 선별되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팀이다.


“시공팀의 작업 일정이 맞지 않으면 현장을 세우고 기다리더라도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양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A 건축주는 “마치 작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무더운 여름에 땀을 흐리면서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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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의 타협은 없다
싸우고 극복하고 이겨내는 시간이 모여


전 실장은 이러한 건축 철학을 이어가는 시간들이 항상 쉽지만은 않다고 한다.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한다. “매일 매순간 현실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선택으로 승복을 하곤 합니다. 제가 짓는 주택은 저를 믿고 맡겨주신 신뢰의 결과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건축가가 실수를 하면 그 결과는 영원히 땅위에 남는다. 두고두고 지나칠 용기가 없어 전 실장의 선택은 항상 일관성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어떤 내용으로 계약을 하든지 계약을 하는 순간 결과물은 건축가의 몫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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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건축주는 ‘건축을 진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공부하고 더 나은 방법으로 적용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느 순간 아~ 자기 집을 짓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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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와 함께 공부하며 짓는다
건축주를 빌더가 되게 해


그래서 전 실장은 “저는 건축에 대해 많이 아는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공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축주를 좋아합니다.”라고 말한다. 전 실장의 일상은 건축에 대한 공부의 연속이다. 대학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공부하고, 국내 민간 목조교육이 개설되었을 때부터 교육에 참여해 지금까지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법과 자재에 대한 연구와 적용을 통해 건강한 주택에 대한 개념을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내용들을 책자로 만들어 정리해 두었다. 책자에는 전 실장의 첫 작품인 ALC주택과 목조주택으로도 얼마든지 디자인 주택이 가능하다는 결과물들도 가득하다.

 

“설계부터 입주 전까지 건축주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시공 디테일들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 내용들을 확인, 비교해 봄으로써 건축주의 주택 시공 상태 및 입주 후 예측할 수 있는 유지관리까지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전 실장이 생각하는 집을 짓는 주체는 설계 시공 자재 그리고 건축주까지 포함한다. 특히 건축주가 가장 중심에 서서 건축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관심한 건축주, 기대치가 낮은 건축주가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건축주의 집을 짓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


“건축주가 더 많이 알고 더 적극적으로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건축주야말로 참 빌더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비만 안 새면 됩니다. 위풍만 없으면 됩니다. 라고 말하는 건축주를 만나면 의욕이 떨어집니다.”라고 말한다.
전 실장과 집짓기를 경험한 건축주는 그 기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말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의논하면서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집을 통해 만들어 갈 행복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전 실장은 건축주를 진정한 빌더로 건축의 주체가 되게 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건축주로 하여금 ‘이 집은 우리가 지었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만든다. 이런 경험을 한 건축주는 ‘집을 짓는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라고 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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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것은 행복한 순간이어야 한다
건축주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전 실장의 평생은 집짓기를 위한 과정이었다. 어려서는 레고를 즐겼는데 집을 만들고 구조를 바꾸며 그 공간에서의 삶의 스토리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내 집은 내 손으로 짓겠다.’라는 꿈을 가지고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였다. 회사운영과 현장관리를 배우기 위해 직장생활을 잠시 가졌다. 그리고 독립하여 지금까지 집을 짓고 있다. 올해로 20년이 되었다.


전 실장이 처음 집을 지은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부모님 집을 직접 설계 시공하고 인테리어까지 마감을 했다. 70평 규모의 ALC주택이었는데, 현장을 지켜보던 분의 요청으로 두 번째 집을 짓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주택시공은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처음부터 혼자한 일은 아니었다. 전 실장의 부모님이 함께 하셨다. 지금도 현장에는 부모님이 함께 하고 계신다. 가족이 함께 만드는 주택은 다를 수밖에 없다.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삶을 통한 제안들과 그 동안의 건축경험은 누구보다도 건축주의 마음을 잘 읽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전 실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축의 요소는 건축주와의 소통이다. “설계 당시에 나누던 대화 그 이상으로 시공사와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내용이나 건축물이 공간감을 가지면서 수정할 내용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라며, “집에 입주하는 그 순간까지 시공사를 신뢰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의논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전 실장은 건축주에게 하루에 3번 카톡 문자를 보낸다. 하루 건축의 시작과 끝, 건축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전달한다. 그 내용에는 실수나 수정이 필요한 내용도 숨김이 없다. 해결 방안과 향후 일정까지 전달한다.


전 실장은 “시공사와 건축주는 모든 내용을 매순간 공유하며 상의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A 건축주는 ‘이런 모습에서 전 실장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숨김이 없었고 어떤 문제는 반드시 해결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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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나도 건축주의 재산
빚진 자의 마음으로 내 집만을 지어왔다


전 실장은 항상 건축주의 마음에서 그리고 건축주의 생각에서 집을 바라보며 지었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현장의 못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었다. “못 하나도 건축의 예산으로 준비된 것입니다. 작은 것 하나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집을 지어왔습니다.”라고 말한다.


대학 새내기 시절 자신과 가족이 함께 살아 갈 집을 짓기 위해 교수님을 찾아다니며 설계도면과 씨름을 했다. 부모님과 함께 현장에서 집을 지으면서 집이 한 가정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아버렸다. 내 집을 짓는 행복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벅찬 약관의 청년, 그 모습을 지켜 본 의뢰인의 부탁 그리고 추천에 추천으로 이어지면서 벌써 20년의 건축 인생이 되었다. 그런 전 실장에게 건축에 대한 철학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건축주를 행복하게 하는 집을 선물하라고,
그 집을 행복하게 지으라고…’


그 때의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처음을 함께 해 준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회사 이름을 ‘핵 디자인’으로 만들어 간직하고 있다. 어쩌면 주택을 짓는 회사의 이름으로는 어색할 수 있지만 전 실장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하고 기념비적인 이름이다. 항상 빚진 자의 심정으로 건축주를 대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런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들을 남기고 싶어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스로를 견책하기 위해, 제대로 잘하고 싶어 공부하고 도전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 영상이 건축계의 홍보 도구가 되어버린 지금, 전 실장의 영상은 한 사람 청년 건축가의 인생을 진실하게 담아가는 기록집이 되고 있다.


전 실장을 통해 주택을 지었던 건축주는 ‘전 실장의 영상은 다른 영상들과 달랐습니다. 나 잘났어! 내가 전문가야! 라는 모습이 아닌 집에 대한 애정과 일을 대하는 기쁨과 감사의 진심이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전 실장에게 제 집을 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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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맞이하는 일출
건축을 하게 만드는 힐링타임


오늘도 어김없이 전 실장은 새벽 미명을 뚫고 현장으로 달린다. 일출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현장의 장엄함은 전 실장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으로 몰아넣는다.


제가 건축을 지속하게 만드는 순간입니다.
힘든 마음과 지친 일상을 힐링하게 하는 저만의 시간입니다.
일출과 함께 시나브로 드러나는 현장은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벅찬 감동입니다.

 

 


양평지역 전문 시공업체, 핵 디자인 전제원 실장
그는 분명 이타적인 사람이며, 건축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청년 건축가이다.
이런 진심이 이런 마음이 누군가의 전부가 되어 지어지는 집이라면 분명
집짓기를 의뢰한 사람이나 집을 짓는데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집짓기가 행복과 감동이 되는 시간을 만드는 작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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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K DESIGN 전제원 실장 010-4272-1910
031-773-3910 경기도 양평군 북한강로 10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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