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장수명 목재이용 방안 ‘목조건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장수명 목재이용 방안 ‘목조건축’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확대를 위한 목조건축 기술 세미나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0월 18일 목조건축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위해 목조건축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목조건축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목재는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로써 대량의 목재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목조건축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50 탄소중립 산림 분야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도시 목조시설 및 건축물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기술개발과 정책발굴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목재이용 선진국의 목조건축 최신 기술동향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수행될 연구에서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계획과 방향에 대한 자문도 함께 수행하였다.


이날, 국내 최대 높이의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을 설계한 배기철 소장이 북미의 목조건축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박사가 연구 동향과 향후 연구계획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 밖에도 ▲목조건축 설계에 종사하고 있는 서울소셜스탠다드 김하나 대표 ▲목조건축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오정권 교수 ▲목조건축 부재 생산업을 운영하는 영림목재(주) 이
승환 대표가 참석하는 등 목조건축 분야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문가들은 도시 내 공공시설에 목재를 활용하기 위한 중대형 목조건축 확대 방안과 국산목재의 장수명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개질목재 기술 개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론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장은 “목조건축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방안인만큼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확대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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