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기상청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설계공모 당선

포스코A&C, 기상청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

설계공모 당선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NET ZERO 공공청사 구현

스틸과 목재 하이브리드 구조방식 적용, 새로운 강재수요창출 기대

기상청은 지난 4월27일 ‘기상청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기상청 본청) 국제지명 설계공모’ 에 포스코A&C (사장 김우기)와 PLP Architecture(영국)의 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기상청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 건립사업은 기후위기시대의 최전선에서 기후변화를 관장하는 세계적 수준의 미래가치를 지닌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하는 국내 최초의 NET ZERO 건물로 대전광역시 정부대전청사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 건축설계사 3개와 국내 초대형 건축사무소 2개가 참여한 국제지명설계공모로 포스코A&C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건물로 알려진 네델란드 The Edge를 설계한 PLP아키텍처와 공동으로 응모해 당선되었으며, 경쟁사로는 해외사인 미래도시 ‘네옴시티(Neom City)’ 기본계획을 총괄하는 모포시스와 동대문 DDP를 설계한 자하하디드아키텍츠, 국내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초청되어 건축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선작은 스틸과 목재의 하이브리드 (CLT, Cross Laminated Timber) 구조를 제안하여 재료제작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크게 줄임으로써 일반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수준을 뛰어넘어 건물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의 NET ZERO 달성을 목표로 계획하였다.

특히 스틸커튼월을 이용한 유리박스로 제3의 공간인 공용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자연을 끌어들여 직원들, 방문객들을 위한 교류와 소통, 정부 청사 내 다른 부서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A&C 김우기 사장은 “이번 공모 당선으로 친환경 건축 디자인 설계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스틸 디자인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설계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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