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빌더는 지난 2023년 1년 동안 수많은 주택산업계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정부, 학계, 설계, 구조, 시공, 자재, 감리, 인스펙터, IT 등 주택건축에 있어 핵심 이슈들을 발굴하고 전달했습니다. 특히 산업이 나아가야 할 중요 이슈들을 개발하고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호응과 격려로 응원해 주신 내용을 ‘2023년 10대 뉴스’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월간빌더 편집부
01
김기자가 간다 코너 신설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전달
기업의 활동이나 제품 생산 과정에 1일 또는 2일 동안 직접 참여하여 체험한 내용과 느낌을 현장감 있는 기사를 전달하는 ‘김기자가 간다’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강추위와 큰 눈이 내리는 2일 동안 야외에서 징크를 접어 시공을 했고,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목조주택 골조를 시공했으며, 폴딩도어를 제작하여 현장에서 시공까지 마쳤다. 통나무 농막조립을 위해 2일 동안 망치를 두드렸으며, 파고라를 조립 설치했으며, 인스펙터가 되어 주택검사를 했다. 모듈러주택을 공장 제작했으며, 단열현관문을 제작했고, 중국과 일본으로 건너가 해외전시 및 일본중목연수에 참여했다. 단연코 가장 호평을 받은 콘텐츠로 관심을 받았다.
02
협력사 건축박람회 14회 영업지원
어려움 타개를 위한 협력에 나서
2023년은 목조건축업계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다. 월간빌더는 이에 대한 협력사 영업지원을 위해 14회에 이르는 전국 건축박람회에서 부스를 제공하고 상담 지원에 나섰다. 평가액 1.6억을 투입한 기획으로 월간빌더를 응원하는 협력사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일련의 협업프로젝트였다. 하반기로 가면서 미미하지만 지원효과들이 생겨난 것은 유의미한 결과였다.
03
독인 차양전문전시 주최사 R+T
세계 15개 매거진 중 하나로 선정
월간빌더의 위상을 인정받은 작은 사례들이 생겼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지경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독일 전시 주최사가 개최하는 R+T 차양박람회에 전 세계 15개 취재 매거진 중 한 매체로 초대되었다. 창호나 차양매거진이 아닌 건축 매거진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R+T Asia 상해 박람회의 초대를 시작으로 상해 창호박람회, 그리고 일본중목구조 연수 동행 취재까지 초대받았으며, 2024년 2월 독일 Stuttgart와 5월 중국 상해까지 연장 요청이 이루어졌다.
04
세계 최초로 목조건축 전문 박람회 개최 선포
2024년 3월 7일-10일 수원메쎄(수원역)에서 열려
월간빌더가 주최하는 목조건축을 주제로 한 전문 건축박람회 개최를 선포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목조건축만을 위한 페스티벌 형태의 건축박람회는 처음 기획되는 것이다. 월간빌더가 5년 동안 구축해 온 협력사 오프라인 플랫폼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목조건축과 관련된 전국 관‧학‧산‧연이 총망라되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목조건축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목조건축 30년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5
중목 및 공업화주택 기사 집중 조명
목조건축 산업을 선도하는 콘텐츠 선도해
월간빌더는 2023년 1년간 목조건축의 선도적 컨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했다. 중목구조주택 및 공업화공법주택(패널라이징, 모듈러, 로그하우스), 국산목재활용 및 공학목재 그리고 구조 및 가공까지 목조건축의 중‧고층으로의 성장 기반을 만드는데 필요한 컨텐츠를 전문가컬럼, 플랫폼 구축, 주택소개, 가공 및 제작현장 소개 등으로 비중 있게 다루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이나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자료들을 요약 전달하여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노력했다.
06
유리 전문 컬럼으로 산업의 시각 확대해
패시브건축의 깊이 있는 기술까지 접근
패시브건축의 주요 요소 중에 하나인 창호, 창호에서의 더 중요한 본질은 유리임을 알리는 기획이다. 유리에 대한 이해와 유리가 패시브건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내용들을 전문가컬럼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건축의 본질을 직관하는 혜안을 전달하고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07
건축주를 위한 집짓기 길라잡이 연재
예비건축주의 자신만의 집짓기 안내해
월간빌더 콘텐츠의 중요한 축은 건축주에 있다. 온라인의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예비건축주 분들이 자신만의 집짓기를 계획하기 위해 건축의 A~Z를 자세히 안내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8회에 걸쳐 소개를 하고 있으며, 땅 구입부터 건축공법선정, 계약방식선정 및 유의사항, 건축예산수립하기, 설계 및 시공사 선정, 건축공정 및 자재 등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08
인테리어 특집
아이디어가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
월간빌더의 협력사 선정기준은 다르다. 업종과 아이템별 우수업체를 발굴, 연합하는 방법이다. 협력사 간 만남과 업무 협업의 자리를 만드는 것은 필연적인 작업이다. 업체를 방문하여 세미나를 열고, 생산 공정을 견학하며 토론을 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기본 신뢰가 형성된 만남은 서로에게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신제품의 개발과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생산했다.
09
해외 뉴스와 트렌드 그리고 통계 분석
빠른 정보 전달과 대안 전달에 힘써
어려운 경기 중에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정보가 중요해진다. 월간빌더에서는 통계자료를 통해 실시간 국내 목조건축의 흐름을 자세히 분석하고, 해외 자재 가격 동향 및 트렌드 정보를 전달하면서, 중장기적 제품 개발과 자재 구매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해외 출장을 통해 수집한 카탈로그를 관련 업체에게 전달하면서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
10
협력사 친목과 쉼의 시간 가져
협력사간 협업의 자리 마련
월간빌더는 협력사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친목과 쉼의 기회를 제공했다. 어려움을 견뎌내고 계시는 협력사 분들이 잠시 일을 내려놓고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이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야외 저녁식사를 겸한 모임을 가지며 정보교류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