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T건축의 사례 - 야외 휴게시설물, 그리고 자격루(自擊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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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T건축의 사례

 

야외 휴게시설물,

그리고 자격루(自擊漏)

 

사진제공_대흥우드산업(주)

 

일반 목조주택뿐만 아니라 중‧고층 목조건축물 및 목조시설물까지 목조건축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에는 공학목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심에는 CLT(Cross+Laminated Timbe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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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T는 교차 집성된 목재로써 강도와 안정성을 높인 목재이다. 유럽과 미국, 일본등지에서 목조건축물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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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가공 위주의 현장 중심이 아닌 공장에서의 기계생산으로 제작되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즉 O.S.C (off-site construotion)공법으로 향후 목조건축의 수요를 큰 폭으로 증가시키는 중요 자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신공법으로 소개되고 있는 목재-콘크리트(T.C.C, Timber-concrete composite)공법에서 슬래브로 사용하여 지진의 진동에도 매우 중요한 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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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의 일부로 사용하는 CLT는 건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물에도 적용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목재의 사용 가능성과 기술력을 누적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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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국산 낙엽송 파고라를 선보이며 목재 파고라의 시장을 개척했으며, 최근에는 토경시설물에 CLT를 적용한 시설물을 제작하였다. 시설물의 중심이 되는 곳과 하중이 받는 곳 등을 고려한 설계로 최적의 규격 디테일을 찾아냈으며, 견고함과 조형미를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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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T로 가공된 나무의 형상은 자연친화적인 휴식의 쉼터가 되게 하였다.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바로 설치하였으며, K-로봇과 3축 CNC를 사용하여 나무형상을 수작업 없이 기계 가공으로 완성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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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대흥우드산업㈜은 문화재 복원에도 도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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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선 대표는 “국내 목조건축의 발전을 위한 목재가공의 기술력을 누적해가며, 동시에 수작업에 의존했던 국내 장인 분들의 영역까지 도전함으로써 국내 목조건축 산업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목재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어떠한 목조건축물이라도 상상력만 가지고 협의를 하시더라도 함께 개발하고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례로 이치선 대표는 세종16년 1434년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自擊漏)’를 실물과 동일하게 기계설계와 가공으로 재현해 냈다.

사진제공_대흥우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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