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마련한 내 자리:
아웃도어 의자들
별을 보는 의자, 불멍의자, 필드체어
아웃도어리빙에는 어떤 의자가 있을까? 의자는 의자일 뿐, 아웃도어라고 뭐 본래의 의자가 갖는 의미와 크게 다를 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래도 아웃도어리빙이니 집중해서 일을 하거나 학습을 하는 용도보다는 휴식이나 감상을 위한 의자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별을 보는 의자
▲ 출처 https://woodyoulike.co.jp
일본의 기업이 제작하여 판매하는 의자이다. 원문의 제품명은 스타워칭체어 (Start Watching Chair) - 직역하면 별을 보는 의자일 것이다. 설명을 읽어보면(기계번역) 다음과 같다.
2장의 두껍고 단단한 목재를 깎아내고,
뒷판에 앉음판을 꽂아 나무의 쐐기로 조이는 심플한 구조의 릴렉스 의자.
등받이는 완만한 S자 곡선으로, 몸의 피트감이 발군이다.
외형은 단단해 보이지만, 앉아보면 놀라울 정도로 몸 근처가 부드럽고,
큰 수목에 묻혀있는 듯 한 기분이다.
디자인의 액센트인 가죽베개는 상하로 위치조절이 가능하다.
파란색으로 표시를 해 두었지만, 본질은 안락의자인 것이다. 안락의자의 통념인 푹신함을 가진 의자는 아니지만 누운 듯 앉은 듯 여유로운 시간에 한가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인 것이다. 누운 각도를 표현하면서 ‘별을 보는 의자’라고 한 것은 아웃도어에서도 적당한 용도를 찾는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불멍의자
미국에서 애디론덱(Adirondeck)사의 불멍의자이다. 위키피아에서 관련내용을 찾아본다.
Adirondack 의자는 넓은 팔걸이, 높은 등받이, 뒤쪽보다 앞쪽이 더 높은 좌석을 갖춘
야외용 라운지 의자이다.
그 이름은 뉴욕주 북부의 Adirondack 산맥에서 따왔다.
이 의자는 1900년에서 1903년 사이 뉴욕 웨스트포트에서 Thomas Lee에 의해 발명되었지만
그의 친구 Harry C. Bunnell이 특허를 받았고,
그는 회복기 환자에게 더 적합하도록 약간의 개조를 추가했다.
이 의자는 인근 결핵 요양소에서 대중화되었으며,
팔걸이가 앉는 사람의 가슴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선호되었다.
그러나 Lee-Bunnell 의자에는 의자 등받이용 판자가 하나 있다.
1938년이 되어서야 판금이 있는 부채 모양의 등받이가 Irving Wolpin에 의해 특허를 받았다.
Adirondack 의자는 이제 사출 성형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떠한 형태로도 제작될 수 있다.
(후략)
https://en.wikipedia.org/wiki/Adirondack_chair
(이상 기계번역)
불멍의자의 대명사인 애디론덱체어는 위에서 언급한 사출성형제품도 있지만 지금도 핀테레스트에서 수많은 DIY 용 도면이나 디자인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캠핑용으로 제작된 가벼운 접이식 불멍의자도 있지만, 정원 등 아웃도어리빙 환경에서는 애디론덱체어가 불멍의 정취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본다.
필드체어 (Field Chair)
접이식으로 만든 목재의자이다.
앉는 용도보다는 눕기에 더 적합할 수도 있다. 아웃도어리빙의 환경으로 손쉽게 들고 나가서 앉거나 누워 휴식이나 감상용으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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