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목조건축협회,
목조건축 표준품셈 개발 진행
산림청 용역으로 (사)한국목재공학회, 서울대학교와 과제 수행
“품셈 표준안 마련해 목조건축 활성화, 목조산업 발전 이끌 것”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이하 협회)가 (사)한국목재공학회, 서울대학교와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2023 목조건축 품셈 표준안 개발’ 용역과제를 진행한다.
그동안 목조건축은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포함되지 않아 주로 발주자의 계약조건에 따르는 경우가 많았으며, 목조건축 DB·품셈 등 표준화된 모델 부재는 목조건축 시장 성장에 한계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목조건축의 활성화에 장애 요인으로 꼽히는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 목조건축품셈 표준안 개발 용역’ 과제를 발주했다.
이번 과제는 목조건축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건축자재의 표준화 및 품셈 표준안을 마련하여 목조건축의 대중화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목조건축 사례 조사를 통해 품셈 표준안 마련으로 합리적인 사업비용을 도출함으로써 목조건축 수요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목조건축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목조건축 표준품셈을 통해 발주처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비용 산출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목조건축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국식 회장은 “학계와 힘을 모아 목조건축 표준품셈을 개발하는데 앞장서 목조건축이 활성화되고, 목조건축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