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6회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수상작 발표
총 80개 작품 접수, 최우수상 경희대학교 ‘삼삶숲’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제16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11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대전은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구성하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40여 개의 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아마추어 팀 또는 개인이 참여했으며 총 8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삼삶숲*’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 삼삶숲 : 나무가 우거져 무성한 모습의 ‘삼삼하다’와 인근 산업단지와의 상생, 생태·문화 다양성 증진, 이웃과 교류하는 공간 등 시민들의 3가지 입체적인 삶을 담은 숲을 의미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7개 팀에게는 총 상금 1,4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련부서에서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선정결과 및 역대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숲 공모전 누리집(www.dosiso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해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도시숲 설계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도시숲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분 |
작품명 |
출품자 성명 |
소속 |
최우수 |
삼삶숲 |
김소진, 이시은, 우현 |
경희대학교 |
우수 |
켜 우리가 쌓아올린 숲 |
이선우, 김동훈, 신이지, 박무곤, 박하민 |
부산대학교 |
바라던대로 |
김수현, 이예찬, 고다현, 곽호빈, 최현명 |
원광대학교 |
|
장려 |
적응하는 숲길 |
이다은, 박서진, 필감공, 한성진, 김영범 |
고려대학교 |
이음터 |
신인욱, 이윤아, 배경현, |
경희대학교 |
|
입선 |
'청'을 잇다 |
양경미, 이임주, 진주희, 이주하, 주환웅 |
단국대학교 |
녹색물결 |
김현수, 오대승 |
신구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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