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목재를 활용한 올림픽 경기장 조성 계획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적 유발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북은 이번 올림픽 유치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국제적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2036 전주 올림픽,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의 전환점
전북자치도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결합한 국제도시로 성장하고자 한다. K-컬쳐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북은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로서 자연과 문화 자산을 활용해 국제적 문화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농악, 고인돌 등 지역의 전통문화가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에 소개되며, 전북만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이 널리 알려질 것이다.
또한, K-컬처와 결합된 현대적 문화 행사와 ICT 기반의 관람 체험이 결합된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며, 전북의 관광산업과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림픽 유치는 전북의 도시 이미지를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북은 올림픽 슬로건인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를 통해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지역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며,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문화적 유산의 보존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
2036 전주 올림픽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북은 저탄소 경기장, 친환경 수송체계,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코타운 조성을 통해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북은 환경 보호와 기술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며, 국제적으로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전주 월드컵경기장 등 기존 경기장과 임시 경기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IOC가 제시한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는 전북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있어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갖춘 선도 도시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전북은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높이며, 경제적 발전과 글로벌 위상을 함께 실현할 것”이라며 “이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북이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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