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전망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도되는 높이 48.5m 목조전망대
약 350입방제곱미터 목재사용, 새로운 목조건축 기술의 발전을 기대
건축개요
대지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산 1-65 일원
대지면적 : 79,281.00㎡
지역지구 : 자연녹지지구
용 도 : 관광휴게시설 중 전망탑
연 면 적 : 1,226.43㎡
건축면적 : 721.80㎡
구 조 :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조
층 수 : 지하1층 지상2층
최고높이 : 48.5m
설계 컨셉 Vertical to Horizontal Linkage
“연결 Linkage”
1. 대전시민의 기억과 추억 속으로 연결되는 한밭체육관과 빅 트리(Big Tree)
2. 지하 공간의 거대한 뿌리에서 지상 나뭇가지로 연결된 플라타너스 나무들과 빅 트리(Big Tree)
3.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로 연결된 빅 트리(Big Tree)
“수직적 프로그램을 수평적 공간 경험으로 Vertical to Horizontal”
4. 단순 수직적 전망대에서 수평적 흐름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5. 형태적 상징에서 시민을 위한 장소
6. 오락, 이벤트, 미디어 아트 등 보문산의 랜드마크
목재비율
□ 목재사용량: 약 350 입방 제곱미터 (총공사비의 약 40% 사용)
- 하이브리드 전망대: 약 250㎥
- 북카페 및 전시장: 약 100㎥
□ 팀버-스틸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전망대
- 현재 보운대 주변의 철거 및 주변 정리를 위한 토목, 조경 등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공사비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구현 가능하도록 목재 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선택하였다.
국내에서의 보문산 목조전망대가 가지는 의미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도되는 목조전망대이다. 도시에 있어 전망대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이를 나무로 건설한다는 것은 바로 목재친화도시, 친환경도시임을 선언하는 것과 같다. 기후변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도시개발에 나서야 할지 그 주는 신호는 분명하다. 지역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의미를 새길 수 있다.
도시를 자연으로 무조건 회귀하기 하자는 이분법적 생각보다는 도시와 자연이 상호공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의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다.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목재를 통한 친환경 개발이 주는 이점을 누릴 것이며 지역의 장소적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목조전망대 건설을 통해 새로운 목조건축 기술의 발전을 기대한다. 단순히 나무로 건립하기 보다는 팀버와 스틸의 현대적인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공법이 개발될 것이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의 프리패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