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목주택시리즈 #3 - 따로 또 같이 두개의 집을 끌어 모은 "搂(루)"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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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두 개의 집을 끌어모은

“搂(루)” 하우스

건축개요

건축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건축 용도 단독주택

건축 규모 지상 2층

건축 구조 중목구조

대지 면적 335㎡

건축 면적 132.59㎡

건 폐 율 39.48% (법정 40%)

용 적 율 58.95% (법정80%)

연 면 적 197.47㎡

1층_93.17㎡

2층_104.3㎡

시 공 ㈜아름단단(대표 최동우)

1800-4787

www.armdan.co.kr

루하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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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위치가 도로면과 맞닿아 있는 환경을 고려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담장이 있는 형태로 계획하였다.

안마당을 바라보도록 큰 창을 내어 바깥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외부에는 벽돌로 영롱쌓기와 중정을 배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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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징크의 외쪽지붕형태로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두 개의 외쪽지붕을 사선으로 배치하여 간결한 형태로 대비되게 디자인하여 미적 감각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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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두 개의 집을 끌어 모아 가족 구성원의 성향에 맞춰 음악을 하는 딸을 위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음악실을 구성하여 주거공간과 취미생활을 고려해 가족이라는 공동체 속 개인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부 공간들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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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건축주 현장을 동시에 착공한 중목주택이다.

학부모 언니 사이였던 건축주는 건축을 준비하며 4년 동안 발품을 팔았다.

그러던 중 중목구조를 접했고 중목 주택에 매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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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부부는 오픈 거실 천정을 원하셨다.

거실 높이를 3.6m까지 올려 개방감과 확장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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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2개의 자녀방을 두었으며, 주택 바로 앞에 있는 공원부지와 정원을 연결하여, 넓은 정원을 소유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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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어느 각도에서도 정원을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이를 위해 크고 넓은 창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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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카페 같은 거실과 주방을 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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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을 한 공간에 배치하여 넓어 보이게 하였으며,

요리를 하며 대화가 가능해, 소통의 중요한 공간이 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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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높은 거실은 자연스럽게 스킵 플로어 구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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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층에는 안방과 드레스룸 그리고 넓은 거실과 주방을 두어 독립된 또 하나의 주거 공간을 만들었다.

분리된 1층과 2.5층의 거실은 손님이 와도 서로의 프라이버시에 도움이 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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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림바(marimba)를 연주하는 자녀를 위해높고 큰 다락방을 만들어 음악연습실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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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룸 겸 서재가 별채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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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주는 심미감과 안정감은 삶의 선물처럼 건축주의 매일의 일상과 함께 한다.

중목주택은 집에 머물며 마림바(marimba)를 연주하는 자녀, 라디오를 제작하고 음악을 듣는 취미를 가진 건축주와 닮았다.

말렛(mallets)으로 마림바(marimba)의 나무건반을 연주하면 중목주택의 나무와 화음을 이루며 소리의 울림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낸다.

주택은 그 안에 사는 사람과 닮는다.

특히 중목주택을 선택하는 사람은 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