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목조주택 착공현황

작년 동월 대비13% 하락, 건축허가 건수 21% 하락

2023년 11월 목조주택 착공 현황이 발표됐다. 2022년 11월 대비 13% 하락한 748동으로 집계됐다. 861동이었던 지난 2022년 11월 대비 13% 하락했다. 2023년은 단 한 차례도 작년 동월대비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나, 8월 들어 침체의 폭을 제법 줄였다. 그러나 9월은 성장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평균 가까이 다시 주저앉았다. 그러나 10월 들어 다시 반등을 하며, 11월 하락폭을 유지하여 하락 반전의 막판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 2023년 11월까지의 누적 착공건수는 6,651동으로 작년 수준 8,930동의 74.47% 수준이다.

김창규 기자 / 자료제공_엔에스홈 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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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월별 목조주택 착공통계 (통계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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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월별 목조주택 건축허가 (통계누리)

 

[표2.] 참고

월별 목조주택 허가 건수는 작년 동월대비 21% 하락했다.

2022년 11월 994동, 2023년 11월 783동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1% 하락하였다. 11월 21% 하락은 올해 들어 2월16%, 10월 18% 하락에 이은 세 번째 최처 하락으로 2024년 경기회복에 작은 희망을 기대하게 한다. 2023년 11월

까지의 누적 허가 건수는 7,638동으로 작년 수준 10,730동의 71.1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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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미국 신축 주택 통계 (Census)

 

미국 착공

작년 동월보다 앞선 실적 작년 동월 대비 8% 성장

미국의 신축착공건수는 11월 들어 작년 동월 대비 8% 성장했다. 5월 4%, 7월 6%에 이은 세 번째 플러스성장을 나타낸 것이다. 지난 10월 –6%에서 14%나 급등한 것으로 2024년 성장 기반을 쌓아가는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23년 11월까지 누적 착공건수는 1,312,600동으로 2022년 11월까지 착공건수 1,457,900동의 9.96% 하락했다.


2023년 11월까지 동기간 대비

착공 25.53% 하락, 허가 28.82% 하락 마감

허가건수, 2022년1월부터 누계 착공건수 대비 3,032동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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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착공건수 대비 허가건수는 3,032동이 누적되고 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허가건수와 착공건수가 비슷한 수준까지 좁혔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월별 허가 이후 미착공 비율이다. 허가대비 미착공 비율이 10월 –7%, 11월 -11%로 반전했다.


2023년 마지막 한 달 남겨 둔 통계

2024년 더 나빠진다 Vs. 2024년부터 회복된다

2023년 통계를 이제 한 달 남겨두었다. 미국의 대선과 우리의 총선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이다. 지난 2023년 12월 14일 미국 중안은행은 기준금리를 5.50%로 동결했다. 이는 2023년 7월 27일 5,25%에서 5,50%로 인상한 뒤 9월 11월에 이은 3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24년 3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했다.

2024년 미국의 금리는 어떻게 될 것이며, 한국근행의 금리 변동과 시장의 반응이 산업에 미치는 여향은 어떨 것인가라는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주목할 것은 점도표(點圖表·dot plot)이다. 대다수의 위원이 내년 금리를 4.5~5.0%를, 중간 값으로 4.6%를 예상했다. 이런 결정들이 우리나라의 금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일까? 더 나아가 산업은 어떠한 대비를 하여야 하는가가 중요한 이슈이다.

2024년 FOMC 회의 일정은 1차 1월 30일~31일, 2차 3월 19일~20일, 3차 4월 30일~5월 1일, 4차 6월 11일~12일로 이어진다. 3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가 전개될 경우 미국과의 금리 차이 2%포인트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시작될 것이다. 미연준의 4차 금리회의가 열리는 그 시점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 시점은 5월 23일과 7월 11일이다. ¾사분기를 앞둔 시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압력은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