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월 대비13% 하락, 건축허가 건수 18% 하락
2023년 10월 목조주택 착공 현황이 발표됐다. 2022년 10월 764동 대비 13% 하락한 665동으로 집계됐다. 2023년은 단 한 차례도 작년 동월 대비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나, 8월 들어 그나마 침체의 폭을 줄였다. 그러나 9월은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평균 가까이 다시 주저앉았다. 그러나 10월 들어 다시 반등하며, 힘겨운 상승 반전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2023년 10월까지의 누적 착공건수는 5,867동으로 작년 수준 7,353동의 79.79% 수준이다.
김창규 기자 / 자료제공_엔에스홈 R&D센터
[표1.] 월별 목조주택 착공통계 (통계누리)
[표2.] 월별 목조주택 건축허가 (통계누리)
[표2.] 참고
월별 목조주택 허가 건수는 작년 동월대비 18% 하락했다.
2022년 10월 850동, 2023년 10월 697동으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8% 하락한 것이다. 10월 18% 하락은 올해 들어 2월 16% 하락에 이은 두 번째 최저 하락으로 2024년 경기회복에 작은 희망을 갖게한다. 2023년 10월까지의 누적 허가 건수는 6,855동으로 작년 수준 9,736동의 70.40% 수준이다.
미국 착공 다시 반등해
작년 동월 대비 8% 하락
[표3.] 미국 신축 주택 통계 (Census)
미국의 신축착공건수는 5월 한 차례 크게 상승 반전 후 7월에 다시 한 번 6% 플러스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대폭 하락하고 말았다. 2023년 8월 114,200동으로 작년 동월 134,500동 대비 15% 하락했다. 그러나 9월에는 8%하락한 117,700동으로 반등하였으며, 10월에는 5% 하락한 115,400동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0월까지 누적 착공건수는 1,192,100동으로 2022년 10월까지 착공건수 1,346,800동의 11.48% 하락했다.
2023년 10월까지 동기간 대비 착공 20.21% 하락,
허가 30.60% 하락 마감
허가건수, 2022년1월부터 누계 착공건수 대비 2,997동 웃돌아
2022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착공건수 대비 허가건수는 2,997동이 누적되고 있다. 10월 허가건수와 착공건수가 비슷한 수준까지 좁혔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월별 허가 이후 미착공 비율이다. 허가 대비 미착공 비율이 –7% 로 반전했다.
2024년 더 나빠진다
Vs. 2024년부터 회복된다
부익부 빈익빈 더 심화될 듯
2023년 통계를 이제 두 달 남겨두었다.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건축박람회 상담 분위가 11월에 들어서면서 업체마다 상담과 설계가 시작되기 시작했다. 주택의 규모 또한 박람회장을 찾아 주로 문의했던 소형 주택이 아닌 실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들로 전국 평수보다 큰 주택들이 진행되면서 예전의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세도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보다는 중남부 지역 지방 중심의 회복이 더 먼저 시작되고, 중목주택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